㈜제넥신은 장기 이식 및 자가 면역질환의 면역억제제 후보물질 GX-P1의 국내 임상 1상 시험에 대해 식약처 승인을 받아 ‘㈜제넨바이오와 공동개발로’ 임상에 착수한다. GX-P1 과제는 2015년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과제지원을 받아 비임상연구개발부터 진행해오고 있으며, 바이오 장기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주)제넨바이오에 2020년 1월 7일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GX-P1은Programmed death-ligand 1 ( PD-L1)에 제넥신의 지속형단백질 플랫폼기술인 hyFcTM가 융합된 지속형 PD-L1으로 항암치료제인 면역관문억제제와는 정반대로 T 세포의 PD-1에 결합하여 억제신호전달을 촉진함으로써 결과적으로 T cell의 활성을 억제하는 전세계적으로 개발 전례가 없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면역억제제이며, 건선(psoriasis),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등 각 종 자가면역질환의 치료는 물론, 다양한 장기이식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T 세포에 의한 이식편소실의 예방에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장기이식의 경우 기존 화학물질 기반 면역억제제들보다 유사한 효능을 보이면서도 독성을 많이 낮출 수 있는 차세대 면역억제제로 기대된다.
장기이식 분야와 자가면역질환의 면역억제제 시장은 2017년 약 167 조원 규모였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5년에는 약 245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