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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GX-I7과 아바스틴 병용임상 2상 IND 승인

2021-11-10Genexine

 

제넥신, GX-I7과 아바스틴 병용임상 2 IND 승인

 

[2021/11/10] ㈜제넥신(대표이사 우정원 095700)은 면역항암제로 개발중인 GX-I7(성분명: 에피넵타킨 알파)과 로슈(Roche)의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병용요법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임상 2IND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본 임상은 재발성 교모세포종(rGBM)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GX-I7과 아바스틴을 병용 투여하고, 이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연구를 목표로 진행되며, 임상에 사용되는 아바스틴은 로슈에서 제공받을 예정이다.

 

교모세포종은 가장 흔하며 치명적인 형태의 악성 뇌종양의 한 종류로, 전체 뇌종양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다. 치료를 하지 않은 자연 경과 생존기간은 4~6개월 미만이며,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합하는 치료에도 평균 생존기간이 12개월 미만으로, 그 중에서도 재발성 교모세포종은 가장 예후가 나쁜 뇌종양으로 알려져 있다.

 

제넥신은 지난해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KAI International Meeting 2020)에서 재발성 교모세포종(rGBM) 환자 대상 GX-I7과 다양한 항암제를 병용하는 ‘임상시험용의약품 치료목적 사용’ 결과를 발표했다. 그 중 아바스틴과 병용 투여한 6명의 환자 중 5명이 부분관해(PR) 반응을 보이는 고무적인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제넥신으로부터 관련 기술을 이전받은 네오이뮨텍은 미국에서 단독 및 테모졸로마이드와 병용 임상을, 아이맵은 중국에서 테모졸로마이드와 병용 투여하는 임상으로 교모세포종에 대한 임상 시험을 진행중이다.

 

제넥신은 그동안 GX-I7의 권리를 지역별로 나눠 기술수출을 진행해 왔다. 우선, 미국과 유럽의 권리는 2015년 네오이뮨텍에게 기술 이전했다. 이를 통해 네오이뮨텍이 라이선스 아웃을 할 경우 매출의 35%, 상업화를 통한 매출 발생 시 영업이익의 35%를 지급받는 계약을 체결한 것. 2017년에는 나스닥 상장사인 아이맵(IMAB)에 중국 지역 대상 항암제 개발 권리를 이전하면서 6,12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KG Bio와는 올해 초 아시아 지역 권리를 이전하면서 계약금 300억 포함 총 1.2조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넥신 우정원 대표는 “제넥신 단독, 혹은 라이선스 아웃 파트너들과 함께 다양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GX-I7의 병용 투여는 면역관문억제제 뿐만 아니라 표적항암제, 화학항암제, 세포치료제 및 항암백신까지 다양한 항암제들로 확대중.” 이라며 “파트너들과 다양한 단독 혹은 병용임상을 통해 GX-I7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교모세포종 치료제 시장이 2017년 기준으로 6.6억 달러 규모에서 2024년까지 14억 달러 규모로 매년 7.5%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