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3일 2021 국립암센터 제3차 암과학포럼에서 박종섭 상임고문의 발표와 관련된 회사의 입장 알려드립니다. 제넥신은 GX-188E에 대해 상용화와 기술이전 두 가지 중요한 목표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임상개발은 상용화에 사업개발은 기술이전에 각각 우선 순위를 두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박종섭 상임고문은 현재 제넥신의 자궁경부암 DNA 백신 임상개발을 총괄하고 있으나 사업개발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12월 3일 발표는 최근 재발된 말기 자궁경부암 환자들에 대한 기존 치료현황 및 새로운 치료요법들에 대해 소개하는 것이 강의의 주요 내용이었고, 이와 함께 GX-188E 병용의 고무적인 임상결과도 함께 언급하며 상용화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강조하는 자리였습니다.
다만 자궁경부암 재발 1차 치료제로 MSD가 최근 화학요법제와의 병용에 대해 승인을 받은 부분에 대해 2차 치료제로서 우수한 효능을 보인 GX-188E 병용요법의 상용화는 그 가능성이 크나 MSD로의 기술이전은 상대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라는 멘트는 박고문이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사업적으로 오해의 여지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발언이었기에 본 게재문을 올립니다.
현재 제넥신의 라이센싱 아웃 등 사업개발 부문은 대표이사인 우정원 사장과 그 직속 부서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GX-188E 관련 제넥신은 여전히 MSD를 최우선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으며, 다만 유일한 기술이전 후보로 생각하기보다 란셋 온콜로지 논문 발표와 주요 학회를 통해 발표된 ORR 33.3%의 우수한 임상 결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타 제약사들과도 다각도로 논의를 진행하여 GX-188E의 가치를 가장 높일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제넥신 임상개발 부서는 조건부 사용허가를 먼저 획득한 후, 임상 3상을 확대 진행하는 것이 상용화를 위한 가장 바람직한 전략이라고 판단하고, 올해 12월 말까지 2상 환자 모집 완료를 목표로 임상 2상 완료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업개발이 주도하고 있는 기술이전에 대한 박고문의 암과학 포럼에서의 발언은 임상개발에 포커스하여 상용화의 중요성을 상대적으로 더 강조한 개인적 의견으로서, 회사의 현재 사업 상황 등이 반영되지 않은 내용임을 거듭 밝히는 바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GX-188E 기술이전과 상용화 두 목표의 달성을 위해 전사적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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